매일신문

놀판·춤판 펼치는 성주생명문화축제 19일 개막

성주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성밖숲 일대에서 '2016성주생명문화축제'를 연다.

올해 생명문화축제는 '왕버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성주만의 독특한 생명문화에 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이에 앞서 14일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에서 세종대왕자 태봉안 출정행사를 했다.

이번 생명문화축제는 축제보러 올판, 재미있게 볼판, 어울리며 놀판, 모두 함께 춤판 등 4개의 테마로 선을 보인다.

축제보러 올판은 전국 최고의 길지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 생명의 움터 퍼포먼스와 성화 봉송을 한다. 또 성밖숲에서는 해외 각국의 민속공연과 최정원과 홍지민의 뮤지컬 갈라 쇼가 펼쳐진다.

재미있게 볼판은 참외를 이용한 참외화채 퍼포먼스, 퓨전 음악공연, 숲속 작은 음악회, 참외 진상의식, 태교음악회 등으로 성밖숲 밤하늘을 울린다.

어울리며 놀판은 다문화가정 부부의 전통혼례, 300여 명이 참여하는 안태사 영접의식과 퍼레이드, 성주참외가요제가 개최된다.

모두 함께 춤판은 성주전통시장에서 성밖숲까지 2㎞에 걸친 해외민속팀의 퍼레이드, 경북틴틴가요페스티벌, 관운장 줄놀이와 화합한마당을 끝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마치게 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올해는 축제장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더욱 풍성한 축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성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멋지고 신나는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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