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음 달 초까지 93개 도로표지판에 적힌 '경북 도청'을 '시청별관'으로 바꿔. 표지판은 바꿔야 하지만, 도청을 시청으로 바꿀 마음까지 먹어서는 안 될 일.
○…법원, 자녀가 쓴 4천500만원을 대신 쓴 것처럼 하고 파산 신청한 70대 할머니에게 채무 면책 불허. 끝없는 자식 사랑이 아니라 함께 죄의 구렁텅이로 빠진 것일 뿐.
○…국가보훈처,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으로 결정. '제와 합'이라는 한 자 차이로 8년 동안 싸우는 대단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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