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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용 달성축협 조합장 축산 분야 신지식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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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용(52) 달성축협 조합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축산 분야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2009년 45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축협 조합장에 당선돼 재선을 거치면서 달성축협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공로이다.

그는 1986년 젖소 5마리로 축산을 시작해 2008년에 300여 마리로 성장시키고, 선진 영농 기법을 도입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한 노력 등으로 달성에서는 '낙농업 대부'로 불린다. 낙농 선진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자동화 시설을 견학해 배운 선진 낙농시설과 기술력을 자신의 농장인 '일용 목장'에 도입'접목했다. 이를 통해 작업능률 향상과 노동력 감축에 적지않은 성과를 거뒀다.

목장 성공을 토대로 2009년 달성축협 조합장에 첫 출마해 당선된 그는 축산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축산 경영 비용 증가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러나 소 먹이용 청보리를 계약재배해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축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조사료 원가 절감에 큰 도움을 줬다. 또 가을 볏짚을 달성축협에서 자체 생산하고 공급해 기존 볏짚 상인 독점으로 인한 가격 상승도 막았다.

이 밖에 생균제, 파리약, 송아지 방한복 등 축산 현장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를 조합원들에게 무상 공급하고 가축진료처방비를 전액 지원했다. 조합원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또 축산나눔운동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박 축협장은 "원가 절감을 계속 모색하고 축산교육을 주기적으로 더욱 활성화하는 등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가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지식인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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