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혜영의 즉석 해결 포인트] 아마추어들의 훅 샷 예방법

샤프트 강도 적당하고 로프트 충분한 클럽으로

훅 샷은 다운스윙이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로 되면 왼팔 로테이션이 빠르게 일어나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가 스윙 궤도에서 4도 정도 닫힐 때 나온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훅 샷이 일어나는 아마추어 골퍼는 찾기 힘들다. 대부분 남자 아마추어 골퍼의 훅 샷은 샤프트 강도가 너무 강하거나, 스윙 스피드에 비해 로프트가 8~9도로 너무 작을 때 일어난다.

샤프트가 강하면 백스윙 톱에서 상체가 덮어지며, 다운스윙이 돼(그림1) 클럽이 닫히며(Shut Down) 풀 훅 샷이 된다. 또 로프트가 작은 클럽은 '공이 잘 뜨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클럽을 자꾸 들어 올리는 동작(그림2)을 하게 되고 결국 클럽, 두 손, 두 팔의 로테이션(그림3)은 안 되고 몸통만으로 휘감아 돌려치기 때문에 클럽이 닫혀 공도 뜨지 않고 훅 샷이 나온다. 로프트가 충분하고 샤프트 강도가 탄력성이 적당하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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