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지역 공'사립 유치원 31곳을 대상으로 유아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2016 오감만족 열두 달 자연놀이 즐기기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유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학원, 텔레비전, 스마트폰 등에 일찍 노출되는 등 인공적인 놀잇감 속에서 생활해 자연을 접할 기회를 잃고 있다.
'오감만족 열두 달 자연놀이 즐기기'는 유아들이 실내를 벗어나 유치원 주변을 돌아다니며 산책, 텃밭 가꾸기, 곤충'식물 관찰하기, 숲 체험하기 등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교감해 올바른 인성으로 발달하는 것을 돕고자 시교육청이 3년째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선포한 '어린이 놀이 헌장'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지난해 5월 전국 시도교육감은 어린이에게 충분히 쉬고 놀 권리를 보장하도록 ▷어린이는 차별 없이 놀이 지원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는 놀 터와 놀 시간을 누려야 한다 ▷어린이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야 한다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헌장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유치원 총 31곳(80학급)을 선정했고 모두 3천200만원의 예산(학급당 4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을 받는 유치원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유치원 주변에서 체조하기, 계절별 꽃 관찰하기, 곤충 만져보기 등 유아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의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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