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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철외주사 임원에 최영환 대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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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는 20일 '포스코 외주협력사 임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조업지원 외주사 ㈜장원 임원(전무급)에 현대자동차 흥해대리점 최영환(56)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10~16일 접수된 10명의 후보 가운데 건강'개인신용 등 후보자들의 기본자격부터 기업체'지역기관'경제단체경력 등 경영능력과 봉사'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면밀히 살폈다. 여기에 외주사경영효율화 전략'활동계획'지역협력활동'지역기여방안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선임된 임원은 2, 3년간 외주사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경영능력을 평가받은 후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검증 기간 동안 외주사 대표는 기존 외주사 임원 가운데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인사가 임시로 맡게 된다.

최영환 대표는 포항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승호종합건설과 경해산업 대표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현대자동차 흥해대리점 대표와 포항JC특우회장을 맡고 있다. 2014년 경북에서 22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개인고액 기부자 모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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