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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복부 주변 통증관리, 환자 삶의 질과 연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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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유병 환자의 90% 이상이 통증을 느낄 정도로 암성 통증으로 고생하는 암이다.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명치뿐만 아니라 복부 전체, 등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져 허리가 아픈 증상이 왔을 때에는 이미 암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장기에 둘러 싸여 진단이 어렵고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췌장암은 발견 당시 3기인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췌장암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환자가 전체의 2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는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암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는 보존적인 치료를 선택한다.

치료 과정에서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암성 통증이라는 두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특히 말기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 생존이나 치료도 중요한 문제지만 통증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한의학 박사는 "통증 정도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를 강도에 따라 처방하지만 통증 정도에 따라 용량은 조절이 가능하다. 통증 관리만 잘 해줘도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세포와 싸우는 면역 세포의 힘을 높이는 원리에서 양방과 한방의 통합 치료로 면역치료와 통증 관리를 통해 마약성 진통제의 양을 줄이고 현재 받고 있는 항암 치료의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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