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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 급증…거리로 나선 '절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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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에너지 유관기관 회원 50여 명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상가를 돌며 출입문을 열어두고 냉방하면 최대 3.4배의 전력 소비가 발생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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