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명성 강한' 秋대표 '좌클릭' 하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통령이 국미 외면 땐 맞서" 김종인 체제와 차별성 시도

더불어민주당의 새 수장이 된 추미애 대표가 '선명하고 강한 야당'을 표방하면서 향후 순탄치 않은 여야 관계를 예고했다.

특히 선명성 강화 등 '좌클릭'을 통해 김종인 체제와의 차별성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취임 초반부터 당내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이다.

추 대표는 대표 확정 직후 "지금 정부는 잘못 가고 있다. 민생의 절박함을 외면하고 오로지 하수인 지키기에 급급하다"는 정세 인식을 드러내며, "대통령이 국민이 가라는 길을 외면하면 단호히 맞서겠다. 고난과 탄압이 있어도 그 길을 가야 선명하고 강한 야당이 되고 수권 비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체제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원칙적인 언급으로 해석됐지만, 선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대목은 흘려 들을 수 없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사드와 세월호 특위 연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및 이철성 경찰청장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해 대여 공세 수위를 올리겠다는 의미로 보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새 지도부에 친문(친문재인) 인사가 대거 포진한 것도 향후 추미애 체제가 '좌클릭'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친문 세력이 상대적으로 대여 강경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고위원 8명 중 지역별 최고위원인 김영주'전해철'심기준'최인호 최고위원과 양향자 여성 최고위원, 김병관 청년 최고위원 등 6명이 친문 인사로 분류되고 나머지 두 명 역시 친문에 가깝다는 평이다.

하지만 추 대표의 언급처럼 더민주가 수권정당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여권과 마냥 등을 돌리고 싸우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당 안팎의 시각도 없지 않다. 추 대표도 "강단 있게, 그러나 민생을 위해 협조할 것은 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하며 '보수 결집' 분위기를 조...
반도체 업계의 호황 속에서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급여는 사업장 규모와 고용 방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사업 성과의 1...
배우 최준용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를 응원하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논란에 휘말린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던 중 총성이 울리며 비밀경호국(SS)와 FBI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