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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북제재도 결국 효과 없어" "소형 핵무기 이미 개발한 듯"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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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수립일인 9일에 맞춰 5차 핵실험을 진행하자 외신들은 국제사회의 제재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성공시킬 만큼 기술력이 향상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함께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월 핵실험 이후 북한을 향한 강력한 제재가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제사회의 압박이 물거품이 됐음을 지적했다.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북핵 불용 압박을 가했으나 이 같은 제재가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앞으로 북핵 문제 해결이 더 꼬일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재자 김정은의 거세지는 위협을 억제하는 데 미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했고, AFP통신은 "실험은 북한의 최고 동맹국인 중국의 얼굴을 때리고, 북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소형 핵무기를 이미 개발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AP통신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발전시켰는지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도 "몇몇 전문가들은 북한의 과학자들이 미사일에 장착 가능한 소형 핵탄두를 이미 개발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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