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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냉장고에도 세균 살아요"…방심하면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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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의 '효능'을 과신한 나머지 막연히 쉽게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냉장고 안에 음식물을 넣어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고 안이라고 안심하고 마냥 오래된 음식물을 넣어놨다가는 자칫 유해 세균이 많이 발생해 식중독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냉장고 위생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명절 같은 연휴에는 음식을 미리 만들어놓고 냉장고 등에 넣어놨다가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방심했다가는 상한 음식을 섭취할 수도 있다.

 복지부 등은 가정의 냉장고 관리요령으로 △ 음식·식재료 상태 수시로 점검하기 △ 식품 포장 용기의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 확인하기 △ 식재료의 외형,색,냄새 등으로 신선도 확인하기를 제시했다.

 상하거나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오래된 음식·식재료는 아까워하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하며 한 번 개봉한 식품은 가급적 빨리 먹고,남은 음식은 밀폐해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는 적정 온도(냉장 0~5도,냉동 영하 18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냉장고는 용량의 70% 정도만 이용하고 꽉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넣어야 하며 냉장·냉동식품은 구매 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음식과 식재료는 가급적 투명한 용기에 보관해 확인하기 쉽게 하는 것이 좋고 식재료는 구입 날짜를 별도로 표시해 놓으면 편리하다.

 복지부 등은 이 같은 냉장고 관리요령을 포스터로 만들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배포하고 전국의 보건소와 학교 영양 교사 등을 통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방심하기 쉬운 가정 내 냉장고 관리 및 음식·식재료 보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제시한 냉장고 관리요령을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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