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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발전 헌신…'정심상' 5명·공로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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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봉사·효행 등에 기여…내달 3일 시상식 순금열쇠 부상

예천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제27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출향인 사업가 권중갑(69'미국) 스탠퍼드호텔 코리아 대표 등 5명과 특별공로상 1명이 선정됐다.

예천 출신 기업가, 법조인 등 각계 출향인사 4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회장 김종찬 전 금융감독원 원장)는 최근 정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로 ▷권중갑 스탠퍼드호텔 코리아 대표 ▷김용순 용문면 수지침 의료봉사단 회장 ▷김혜숙 예천읍 성락어린이집 원장 ▷장광덕(예천읍 출생) 문경여고 교사 ▷정수빈(예천읍'결혼이주여성) 씨를 선정했다. 또 정창모(예천읍) 예천군노인회 고문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다.

용문면 덕신리 출신의 권중갑 대표는 뉴욕, 칠레 등에서 호텔과 서울식품(뉴욕 소재)을 경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1, 2산업단지에도 종업원 130여 명을 고용해 음료제조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예천군 우수 인재를 미국으로 초청해 연수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등 고향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용순 용문 수지침 의료봉사단 회장은 면내 경로당, 복지회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혜숙 성락어린이집 원장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1호 박사학위 취득), 다문화가정 여성 일자리 창출 등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광덕 교사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교직원들의 사기 앙양 등에 기여했다. 정수빈 씨는 결혼이주(베트남)여성으로 현명한 엄마, 아내, 며느리 역할을 다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창모 예천군노인회 고문은 청소년 선도, 국제봉사단체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1987년 창립된 정심회는 매년 효행, 봉사, 영농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20여 명이 정심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순금 행운의 열쇠(7돈)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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