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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t당 수돗물 값, 서울의 약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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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 봉화군은 6배 전국 최고 "지여별 가격 차이 최소화 필요"

대구경북 주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돗물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봉화군 주민들은 서울의 6배가량 비싼 수도요금을 내야 하고 대구 시민도 2배 가까이 비싼 요금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의원이 환경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도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경북 봉화군과 군위군으로 1t당 각각 2천원과 1천500원이었다. 대구도 550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서울로 1t당 360원에 불과했다. 제주(380원), 대전(430원), 세종(440원), 인천(470원) 등도 1t당 수도요금이 낮았다. 강원 양구군(180원), 경북 청송군(220원), 전남 곡성군(223원), 강원 화천군(244원), 강원 춘천시(260원) 등은 가장 싸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었다. 수도요금이 가장 비싼 봉화군과 가장 싼 양구군의 차이는 11배에 달했다.

환경부는 "지자체별 급수조례를 토대로 사용량이 '1단계'에 해당하는 가정에 부과하는 1t당 수도요금을 제시한 것으로 비교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돗물의 가격이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 드러난 만큼 이를 최소화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영일 의원은 "수돗물은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것인 만큼 수돗물 공급에 있어 중앙정부의 보조를 늘리고 지원을 강화해 가격을 균등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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