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악역 전문 영화배우 이철민은 핑크 마니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오후 11시 10분

KBS2 TV '살림하는 남자들'이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근 신설된 남편들의 집안 살림 관찰 토크쇼 '살림하는 남자들'에 영화배우 이철민이 합류한다. 현재 김승우, 봉태규, 김정태, 김일중, 문세윤 등이 생생한 집안 살림 이야기를 써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철민이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철민은 사실 '핑크 마니아'다. 옷방을 정리하며 핫핑크색 수면 양말과 하트 무늬 수면 잠옷을 공개해 웃음을 터뜨린다. 이철민은 "평소 극세사 수면 잠옷을 잘 입는다"며 "특히 분홍색을 보면 내면의 소녀다운 감성이 나온다"고 했다. 또 이철민은 "나한테도 잘 어울리는데"라며 아내의 분홍색 카디건에 눈독을 들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이철민이 핑크 마니아가 된 것은 12년 만에 얻은 늦둥이 딸 때문이다. 이철민은 "딸에게 영화 속 악역의 얼굴을 생활 속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면 놀랄까 봐, 평소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부드러운 표정을 짓기 위해 극세사 수면 잠옷을 입게 됐다"고 독특한 소녀 취향의 분홍색 사랑에 대한 이유도 밝혔다.

이철민은 자신이 즐겨 입는 극세사 수면 잠옷의 고운 결처럼 섬세한 살림 솜씨를 자랑한다. 여기에 거침없는 입담도 더하며 특급 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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