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매일신문 CEO포럼 제12주 차 강의가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인간관계와 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규석 맥스월리더십연구소 원장은 톨스토이가 쓴 '안나 카레리나'를 인용해 "행복한 가정이란 가족 간에 사랑이 있고, 먹고살 만한 경제력이 있으며, 장래에 대한 희망이 있다는 것"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행복은 가장 쉬운 것인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어렵게 생각한다"며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100점으로 만드는 방법은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라며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람들의 태도에는 배우려 노력하는 학습자, 관망하는 관광객, 무언가에 얽매인 포로'인질, 파괴자 등 4가지가 순서대로 있다"며 "성과에만 목매 자책한다면 인생의 태도 단계는 내려가고 따라서 불행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21세기는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의 시대이다"며 "무한경쟁이 핵심인 자본주의에선 뜻이 있는 소수가 세상을 이끌고 가게 된다. 우리는 어떤 CEO가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대구카네기연구소 원장과 메리츠화재해상(주) 상무이사, 포스텍 리더십 강사 등을 역임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무지개원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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