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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알루미늄 융복합 소재화·하이테크 베어링 상용화 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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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서 생명그린밸리 전략 보고회

경북 북부권 시장
경북 북부권 시장'군수와 기업대표,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그린밸리 육성전략 보고회가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베어링'경량금속'반도체 등 첨단 신소재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북부권 생명그린밸리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경량 알루미늄 융복합 소재화, 하이테크 베어링 상용화, 반도체 특수소재 산업기반 구축 등 첨단 신소재산업을 중점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정부의 3대 핵심 부품산업 육성전략에 포함된 베어링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2015년부터 5년간 270억원을 투입,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생산 기반구축사업에도 2020년까지 207억원을 투입한다.

강신호 영주시 투자전략실장은 "앞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항공기, 철도 등의 수송 기기와 로봇'가전사업의 투자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 인프라가 구축되면 국내 신소재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인증 기관인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베어링 클러스터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지역에 베어링 관련 기업이 20개 이상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1천5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어링 전문산업지구로 변신할 전망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베어링'알루미늄'반도체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기업 유치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영주가 북부권 산업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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