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이종석 남녀 주인공 확정 '역대급 캐스팅'

사진. 수지·이종석 인스타그램

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수지는 2011년 박혜련 작가가 집필한 '드림하이'를 통해 처음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6년만에 박혜련 작가의 신작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 이종석과 함께 앞으로 극중에서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제작사 iHQ는 오늘(28일) "수지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여주인공으로 최종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제작사에 따르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2017년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연출은 '닥터스'와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했던 오충환 PD가 맡기로 최종 결정됐다.

작품은 내년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편성 시기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