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검찰로부터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수사기록 사본을 오늘 중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들은 이날 사본을 인계받는 대로 곧바로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박 특검은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신속히 검토하기 위해 1차로 파견검사 10명을 요청해 '선발대'를 꾸렸다. 수사팀장으로 지명된 윤석열(56'23기) 대전고검 검사를 비롯한 10명의 파견검사는 모두 이날 오전 법무법인 강남을 찾아 박 특검과 인사를 나눴다.
파견 요청할 수 있는 검사는 최대 20명으로, 박 특검은 이날 나머지 10명을 추가로 법무부와 검찰에 요청했다. 각각 최대 40명 규모의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중 끝내 수사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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