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금감면·보조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 지원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 2011년 첫 삽을 뜨고 5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11일 개통하면서 원주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사업용지, 공동주택용지, 상가주택용지 등 대부분의 용지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원주기업도시 서원주IC에서 인천공항까지 90분, 서울강남까지 54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며 중앙선 고속화 철도와 수도권 전철이 2017년 개통예정이다. 여기에 중앙선 복선전철(청량리~서원주), KTX(인천공항~강릉) 연결 등으로 서울~원주기업도시까지 30분 이내 철도물류 수송도 가능해졌다. 이에 영남·강원북부지역 및 수도권과의 중간 물류기지의 역할은 물론 물류비 절감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하면서 공장이전, 공장신설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어오고 있다. 또한, 입주하는 기업에게 세금감면 및 보조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입주한 기업들은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을 포함한 총 8개 기업들의 입주해 있으며, 은성글로벌, 비알팜 등의 총3개 기업들의 공사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총 23개 기업들이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다. 신설·창업기업에 한해서는 2017년까지 입주하게 되면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해 드리며 이전기업에 한해서는 사업영위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5년간 100%, 2년간 50%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취득세·재산세 감면혜택도 있다. 15년간 100% 취득세, 5년간 100%, 3년간 50%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이뤄진다.

여기에 중소기업인 경우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설비투자지원 보조금도 제공돼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덜었다.

원주기업도시가 속해있는 원주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20~49세 인구 분포가 전체의 약 44%에 달해 인력난 해소가 가능하다. 특히,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6개 대학이 인접해 이공계열 졸업생도 연간 400여명 이상 배출되고 있다.

이렇듯 기업들이 입주하기 좋은 교통·인적 등의 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까지 지원하고 있어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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