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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vs 지자체 연대, 대구공항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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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은 빠른 의사결정 유리, 연대 땐 이해득실 조정 관건, 설계·예산배분 걸림돌 우려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용역 결과 제시된 예비이전후보 대상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유치에 나서야 하는 지역이 다수여서 지자체 간 연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마감된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조사연구용역 결과, 예비이전후보 대상지 4곳 중 공항 후보지가 하나의 지자체에 속한 곳은 1개 지역이며 나머지 3개 지역은 2개 이상 지자체에 걸쳐 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 해당 지자체 등에 따르면 예비이전후보 대상지 중 단독은 군위(우보면) 한 곳뿐이고, 의성(비안면)-군위(소보면), 달성(하빈면)-고령(다산면), 고령(다산면)-성주(용암면) 등 2개 이상 지자체에 걸쳐 있는 예비이전후보 대상지가 3곳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독 후보 대상지는 의사결정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동 후보지의 경우 공항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 간 협의'조율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현재 의성과 군위가 가장 먼저 공항 유치를 위해 민간 차원의 공동 유치를 선언하고 나섰다. 성주, 고령, 달성군도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을 경우엔 지자체 간 연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동 유치의 경우 공항 배치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자칫 지역 이기주의를 앞세운 이해득실 때문에 유치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지자체 간 경계를 두고 '공항 배치가 어떻게 되느냐' '지원사업비를 어떻게 배분하느냐' 등에 따라 지자체 간 희비가 극명히 엇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공항 후보지 면적이 넓고 민간공항 청사와 군 공항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민간과 군 공항 배치에 있어 민감할 수밖에 없고 활주로 설계에 따른 비행안전구역과 소음 완충지역 설정도 갈등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하나의 지자체에 속한 단독 후보지든 복수의 지자체에 걸쳐 있는 후보지든 대구에서는 물론 경북 여러 시군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최적의 장소가 선정돼야 한다"며 "국방부와 경북도, 예비이전후보 대상지로 제시된 지자체들이 최선을 다해 협의하고 고민하면 이전하는 공항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는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21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방문,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용역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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