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시카고 컵스가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일 30개 구단별 2017시즌 전망을 하며 컵스에 대해 "지난해 103승에 이어 올해도 MLB 최다승을 달성할 거다. 그리고 1998~2000년까지 우승한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를 연속 제패한 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미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오래된 저주인 '염소의 저주'를 깬 컵스의 한해는 2016년 화제의 중심이었다. 컵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에는 무려 500만 명이 몰렸고, AP통신은 1908년 이후 처음 우승한 컵스를 '올해의 스토리'로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역시 컵스는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이 양키스로 돌아갔지만, 대신 또 다른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크리스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우승 주역 가운데 하나인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떠났지만, 폭스스포츠는 지난달 29일 "내년에도 컵스 타선이 최강"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만장일치 신인왕에 오른 코리 시거(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올해 리그 MVP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폭스스포츠는 "작년 신인으로 MVP 투표서 3위를 기록한 시거가 올해는 MVP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폭스스포츠는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2년 연속 지구 우승, 장칼로 스탠턴(마이애미 말린스)의 첫 50홈런'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의 첫 20승 시즌 등을 예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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