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고양이 2마리가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된 가운데 해당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 중 현재까지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또 야생 고양이나 유기견 등을 잡아 살처분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폐사한 고양이와 접촉한 집주인 등 12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관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6명)에 대해 접종하는 한편, 12명 모두에게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하도록 조치했다.
길고양이 등 동물이 AI를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야생조수에 의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농가에 그물망 설치나 쥐잡기 작업 등의 차단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살처분은 실현 가능한 대안이 아니어서 국민에게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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