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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과 함께 '안심수학여행' 인천 12校서 70校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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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소방관들이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심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가 늘어난다.

2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심수학여행 대상 학교를 지난해 12곳에서 올해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소방본부가 일선 소방서에서 선발한 전문 구조대원 1명과 구급대원 1명이 한 조를 이뤄 수학여행 전체 일정을 함께한다.

대원들은 출발 전 학교를 방문해 인솔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화재'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안전교육을 한다. 여행지에서는 숙소와 탑승버스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화재 대피 교육과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응급처치도 책임진다.

현역 소방관이 학생들과 함께 가는 안심수학여행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서울에서 처음 시작돼 지난해 인천에 도입됐다.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학년 전체가 한꺼번에 가는 대규모 수학여행보다 100명 이하 소규모 여행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안심수학여행에 대해 지난해 12월 인천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매우 만족' 87%, '만족' 12%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심수학여행 확대 시행을 원하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는 봄'가을로 나눠 지원 학교를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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