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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골, EPL 첫 시즌보다 2배 빠른 '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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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64강)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팀의 승리(2대0)를 결정짓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자신의 8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정규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EPL 데뷔 시즌이던 2015-2016시즌에서 총 8골을 기록했다. 한 시즌을 통틀어 8골을 넣었던 것에 비해 2년 차인 이번 시즌에는 반환점을 약간 돈 시점에 이미 8골을 달성한 것이다.

손흥민은 이제 두 번째 시즌 만에 두 자리 수 득점을 노리고 있다. 기성용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 출신 선수 정규리그 최다골(8골)에도 도전한다. 토트넘이 시즌 절반가량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터라 현재의 성적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정규리그 골 역시 두 골만을 남겨두고 있어 8골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관건은 출전 기회다. 다소 부진한 탓에 현재 정규리그에서는 사실상 교체 멤버로 밀려나 있다. 이날 FA컵 64강에서 선발 출전한 것 역시 주전인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빠진 탓이 크다.

그러나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지 정규리그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손흥민이 후반기로 접어든 이번 시즌 어떤 기록으로 두 번째 해를 마감할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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