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만 군위군수, "산림 휴양지 개발 올해 터널 개통…팔공산 시대 개막"

"올해부터 팔공산 시대를 활짝 열고 군위가 대구의 위성도시, 경북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군위군은 풍부한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자원을 비롯해 녹색환경, 풍부한 수자원, 명품 농업 등 21세기 미래 자원을 고루 갖춘 '작지만 강한 행정'을 오래전부터 추진해왔고, 최근에는 '강소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여기에다 경북의 지리적 중심, 광역 교통망 확충 등 환경적인 이점에다 신도청 시대 개막이라는 시대적 이점을 더해 팔공산시대 신경북의 중심지로서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17년에는 개발 장벽이던 팔공산 터널이 상반기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팔공산 시대가 시작된다. 팔공산 르네상스 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산림레포츠단지와 치유의 숲, 창평지 친환경생태공원 등 팔공산 일대를 대대적으로 종합 개발하고, 민자로 추진 중인 부계수목원과 연계한 산림 휴양 레저 기반을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위천 수변 테마파크가 올해 준공돼 박태산 트레킹 코스와 연계한 산과 강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또 "최근 대구경북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 후보지에 군위가 포함돼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그 가능성을 입증시키고 있다"며 "공항 이전은 단순히 공항 시설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 건설에 따른 도로'철도'도시철도 등 광역 교통망과 면세점'호텔'대형병원'음식점 등 서비스 인프라, 아파트'주택단지 등 정주 기반을 비롯해 항공 물류, 보세 창고업 등 물류 거점 등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지역의 산업 구조가 개편되고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군위군의 예산 규모는 3천1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어났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필요한 재원 확보와 내실 있는 살림살이 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그간 계획했던 시책 사업들과 프로젝트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17년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변화의 중심에서 희망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시련도 함께 따를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려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합된 힘을 원동력으로 삼아 당당하게 군위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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