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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강현실게임, 보안·안전 해친다"…포켓몬고' 게임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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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최근 포켓몬고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당분간 이와 유사한 증강현실(AR) 게임을 허용치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1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음상(音像)디지털출판협회 산하 게임위원회는 성명에서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포켓몬고의 광범위한 인기와 관련해 위치정보기술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명은 광전총국에 문의한 결과, 증강현실 게임이 게임산업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지리정보보안, 교통안전, 개인 안전에 위험요인이 있다면서 관련 당국이 이런 위험요인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해당 게임의 개발과 배포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증강현실 게임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공식 반응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지난해 7월부터 모든 모바일게임은 광전총국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포켓몬고는 구글에서 분사한 미국 모바일게임 업체인 나이앤틱이 개발했다. 포켓몬고는 구글지도(구글맵)를 토대로 사용자 주변의 지형지물에 숨은 포켓몬을 사냥하는 게임으로, 지난해 7월 발매 후 미국'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증강현실 게임 대중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캐나다의 한 여성은 이 게임 앱이 자신의 집을 체육관으로 지목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를 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해 9월 호주의 한 남자는 게임을 하다가 강에 추락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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