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70)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고심 끝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WBC 최종엔트리에 포함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11일 선동열 등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승환 대표팀 승선 여부를 논의한 뒤 "오승환은 꼭 필요한 선수다. 대표팀에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승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오승환이 WBC에서 나라를 위해 뛰며 만회하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전했다.
반면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소속 구단의 허락을 받지 못해 WBC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 감독은 "텍사스가 KBO에 '추신수의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고 통보했다. 추신수가 고액 연봉 선수고, 지난해 부상이 많았던 걸 걱정하는 것 같다"며 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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