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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중앙초 석금영·율림·근영 3남매, '나눔1번지 칠곡군' 공로 군수 표창

나눔1번지 칠곡군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칠곡군수 표창을 받은 석근영, 율림, 금영 3남매와 백선기 칠곡군수(왼쪽부터).
나눔1번지 칠곡군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칠곡군수 표창을 받은 석근영, 율림, 금영 3남매와 백선기 칠곡군수(왼쪽부터).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푼푼이 모은 저금통과 학용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맡겨 훈훈한 감동을 주었던 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 석금영(6학년), 율림(5학년), 근영(3학년) 3남매(본지 1월 14일 자 6면 보도)가 '나눔1번지 칠곡군'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1일 칠곡군수 표창을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날 군청 강당에서 열린 2월 정례석회에 앞서 3남매에게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나눔1번지 칠곡군의 위상을 드높였다"면서 표창장을 시상했다.

석회에 참석했던 500여 공직자와 다른 수상자들은 3남매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우레와 같은 박수로 격려했다. 또 왜관읍사무소는 3남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시상에 앞서 백 군수는 수상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3남매는 부모님과 함께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고, 금영 양은 사회봉사 부문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장도 받았다"고 소개하고 "이들 3남매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칠곡의 미래는 밝다"고 했다.

석율림 군은 "6학년이 되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도 빠지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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