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암자기행' 편이 6∼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전라남도 해남 땅끝 달마산에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암자, 도솔암이 있다. 정유재란 이후 폐허로 남았던 곳을 15년 전, 지금의 주지 법조 스님이 32일 만에 재건했다.
그런 법조 스님을 곁에서 도우며 암자에서 생활한 지 3개월째인 윤보현 씨. 물이 닿지 않는 도솔암에서는 틈이 날 때마다 마을의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와야 하지만 무거운 약수통을 등에 메고 오르는 달마산의 산길마저 윤 씨에게는 수행의 일부이다. 불편함을 만끽하기 위해 도솔암으로 올라온 윤 씨의 하루를 들여다보자.
어렸을 적 보던 달마산의 아침 해를 잊지 못해 남편 김인구 씨를 설득해 해남으로 귀향한 이직녀 씨. 부부는 긴 도시생활을 끝내고, 9년 전 달마산 바로 아랫동네에 터를 잡았다.
오늘은 부부의 달마산 자랑에 설득되어 옆집으로 귀촌한 지인들과 함께 도솔암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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