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동락 교수)가 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10일 간이식 수술 600번째로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을 받은 52세 환자가 이달 1일 퇴원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03년 3월 간이식을 시작한 이후 14년 만에 생체간이식 456례, 뇌사자 간이식 144례 등 간이식 수술 600례를 기록했다.
특히 2010년에는 지역 최초로 2대1 생체 간이식수술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전격성 간부전 환자에게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을 한 것을 비롯해 췌장, 신장 동시 이식 수술, 췌장이식 수술 등 고난도 이식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장기이식센터의 간이식 수술은 수술 후 1년 생존율 및 수술 성공률이 97% 수준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과 전문 코디네이터, 간호사가 팀을 이뤄 간이식 전후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에 대한 교육을 하고 상담을 받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식약청, 의료제품 분야별 정책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오는 13, 14일 본청에서 '2017년 의료제품 분야별 정책설명회'를 연다. 13일에는 의약품'한약재'의약외품 분야, 14일은 화장품 분야에 대해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의약품'한약재'의약외품'화장품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법령'고시 등 규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점검 등 사후 관리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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