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머스·스와퍼드 '뉴스타'들이 뜬다

PGA·유럽 대회서 신예 활약…세계 랭킹 톱 10 강호들 주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 프로골프 투어에 뉴스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이슨 데이,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등 세계 랭킹 톱10 안에 드는 기존 강호들의 우승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지만, 유망주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PGA투어는 올해 들어 치른 4차례 대회에서 모두 뉴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새해 첫 대회인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두 번째 대회 소니오픈에서는 신예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토머스는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최연소 59타를 친 데 이어 36홀 최소타, 54홀 최소타 타이, 그리고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웠다. 그는 단 2주 만에 세계 랭킹 8위로 뛰어올랐다.

이어진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는 세계 랭킹 204위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89위로 도약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으로 주목받은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는 욘 람(스페인)이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46위로 급상승했다. 유럽 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새로운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토미 프리트우드(영국)는 세계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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