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봄 이사 시즌 시작, 교통·학군 좋은 범어·황금·수성동 소폭 반등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설 연휴 등으로 인해 거래가 줄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았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4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약세가 둔화되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 -0.03%보다 약세가 둔화되었다. 수성구의 경우 지산 범물지구와 시지 일부 지역이 소폭 조정을 받았고 학군 수요가 있었던 범어동과 황금동 수성동은 소폭 반등하며 대조를 보였다. 남구는 0% 변동률을 기록했다.

봄 이사 시즌을 맞아 교통 여건이나 학군이 좋은 지역이 소폭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4주간 0.02%의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학군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강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설 연휴의 영향으로 거래가 주춤하며 국지적 등락을 보이고 있다. 겨울방학 이사 시즌이 지나면서 중소형은 소폭 강세, 중대형은 소폭 조정을 받으며 대조를 보이고 있다. 남구는 0% 변동률을 기록했다.

최근 지역 아파트시장은 설 연휴가 끝나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가격 괴리감으로 인해 저가 매물을 위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매매시장에서 이탈한 전세수요들이 전세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전세도 높은 가격의 전세는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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