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측은 최 씨와 박근혜 대통령이 차명전화로 570여 차례 통화했다고 공개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내용을 부인했다.
최 씨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16일 "최 씨를 금일 접견한 결과, 윤전추 행정관 명의의 차명 전화로 청와대와 연락'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 씨와 박 대통령이 몇 차례 통화했으나 그 횟수는 (취임 이후) 10여 차례에 불과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 측은 앞서 "특검이 차명폰 통화 내역을 확인했다고 하는데 박 대통령과 최 씨 사이에 통화가 이뤄졌다는 직접적 근거가 없다"며 "특검의 주장은 사실상의 언론플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변호사는 "최 씨 조카 장시호가 주장하는 최순득과 박 대통령과의 통화와 관련해서는 최순득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청와대 연락 전화를 알려달라고 해 마지못해 알려준 것일 뿐 그 이후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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