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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접근 고속도로 3개 신설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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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화해 유력 대선후보들 압박하는 듯

부산시는 김해신공항을 애초 계획보다 더 확대하고, 완공 시점도 단축하겠다는 방침(본지 10일 자 2면 보도)에 이어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수조원대의 국비 투입이 필요하다며 최근 정부와 대선주자들을 향해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본지가 지역 정치권 등에서 입수한 '김해국제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계획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애초 국토교통부가 시행하고 있는 김해신공항 접근 교통망인 ▷남해 및 신대구부산 연결도로(7㎞) 신설 ▷경전선 지선(4㎞) 신설(부전~마산선 연결) 외에도 3개의 고속도로 신설안을 더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그동안 부산시가 줄기차게 요구했던 ▷밀양~진례 고속도로(18.6㎞) 신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14.6㎞) 신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김해공항IC~대동JC'8.7㎞) 확장안이 포함된 것.

이 외에도 부산 동쪽 지역(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 등) 시민들이 서쪽 끝에 위치한 김해신공항을 이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접근도로, 공항철도 신설 등의 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를 대선공약화해 정부와 유력 대선주자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가 최근 마련한 신설 도로'철도망에는 총 1조1천여억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을 잘 아는 한 지역 정치인은 "상대적으로 국제공항 이용이 많은 사람들은 주로 부산의 동쪽 지역에 거주하는데, 그동안 서쪽 끝에 있는 김해공항까지 교통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았다"면서 "아마도 부산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대선후보들과의 접촉 면을 넓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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