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이유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여부를 본격 논의한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 안전보장조사회 산하에 설치된 '탄도미사일 방위에 관한 검사팀'은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내용에는 사드 배치, 지상 배치형 이지스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 도입,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계위성 도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은 올 4, 5월 중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도 10년 주기로 정비하는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개정을 앞당겨 사드 배치 문제 등 자민당에서 정리한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