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이유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여부를 본격 논의한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 안전보장조사회 산하에 설치된 '탄도미사일 방위에 관한 검사팀'은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내용에는 사드 배치, 지상 배치형 이지스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 도입,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계위성 도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은 올 4, 5월 중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도 10년 주기로 정비하는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개정을 앞당겨 사드 배치 문제 등 자민당에서 정리한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