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철도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올해 시정 최우선과제로 선정한 핵심사업을 담당할 '도시기반혁신본부'(본지 7일 자 2면 보도) 신설에 따라 수시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재배치된 공무원은 모두 32명이며, 인사는 3월 2일 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시인사는 도시기반혁신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에 따라 시급한 현안추진 인력을 보강하고 개인의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최소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신설된 직위인 도시기반혁신본부장으로는 심임섭(56) 교통정책과장을 도시기반혁신본부장 직무대리로 승진 보임했고, 도시기반총괄과장에는 남희철(53) 원스톱기업지원과장, 철도시설과장에 허주영(35) 철도건설추진단장, 산단재생과장 직무대리에 김규철(55) 산업단지개선1팀장, 원스톱기업지원과장 직무대리에 조동구(54) 국내투자유치1팀장을 발탁 보임했다.
대구시는 도시기반혁신본부 신설을 통해 도시공간 조성, 철도망 구축 정책 수립, 산업단지 재생사업, 신천종합개발 추진 등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건설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시 역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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