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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대만서도 AI 인체 감염 첫 사망…중화권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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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7N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대만 질병관리서는 중국에 다녀온 뒤 H7N9 바이러스에 감염된 69세 남성 환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이 1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23일 광둥(廣東)성 양장(陽江)시에 업무차 방문한 뒤 고열과 오한을 느끼고 이틀 만에 대만에 돌아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최초 검사 결과는 음성 반응을 나타냈지만 같은 달 29일 발열과 함께 호흡 곤란, 기침, 천식 증상을 보여 재검을 받은 결과 H7N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병원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 남성 신체의 H7N9 바이러스가 약물 저항력이 생기는 등 변이를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사망했다.

대만의 AI 인체 감염 사례는 대부분 중국발(發)인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AI 감염 사례가 장쑤(江蘇)성에서 128명, 저장(浙江)성에서 79명 등 모두 46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의 사망률은 40% 가까이 이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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