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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는 이대호, 좌익수·3루수는 바뀔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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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선발 라인업 고심…각각 타격 부진·부상 여파 심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3루수와 좌익수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WBC 1라운드 A조 첫 경기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은 평가전과 연습경기에서는 3루수에 박석민(NC 다이노스), 좌익수에 최형우(KIA 타이거즈)를 주로 선발 배치해왔다.

김 감독은 타자 선발 라인업은 이날 저녁 코치진과 최종 회의를 해서 정할 예정이라면서 3루수와 좌익수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비가 좀 약해져도 공격적으로 가는 게 맞는 것인지 생각 중이다. 심리적 안정도 무시 못 할 요인"이라고 말했다.

좌익수 최형우는 평가전과 연습경기에서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져 대표팀에 고민을 안겼다. 최형우는 전날 경찰야구단과 치른 연습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그전까지는 19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이어왔다. 박석민은 팔꿈치 부상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다. 전날 경찰과의 연습경기에는 허경민(두산)이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 감독은 "박석민 자신은 괜찮다고 해도, 코치와 감독이 보는 것은 다를 수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루수로는 김태균(한화 이글스)보다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선발로 나올 확률이 크다면서 선발 라인업을 확정하기 전까지 심사숙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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