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들과 전직 비서실장들이 박 전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사저를 찾았다.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박대출 이우현 민경욱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 8명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저를 방문했다.
이들 가운데 서 의원, 최 의원, 윤 의원은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돼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윤 의원은 조 의원, 김 의원, 박 의원 등과 함께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민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다.
이원종 이병기 허태열 전 비서실장 등 박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전직 청와대 비서실장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도 모습을 드러냈고, 사저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이들과 인사를 교환하며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이학재, 李 "댓글 보니 세관 아니라 인천공항공사 업무" 발언에 "위탁 받은 적 없다"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