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朴측 "무슨 입장 있겠나" 소환 예고에 말 아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朴 전 대통령 복귀 사흘째 칩거…변호인단 보강 등 신중한 대응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15일 소환 날짜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지자 최대한 말을 아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4일 검찰 소환 조사와 관련, "아직 검찰로부터 통보가 온 것도 아닌데 무슨 입장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 같은 반응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돼 불소추 특권이 없어졌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첫 대면조사를 앞둔 만큼 여론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 불복 및 삼성동 사저 정치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도 박 전 대통령 측의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도 "사저 정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논란 진화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삼성동계다, 사저 정치다'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말"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차분하게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역시 삼성동 사저로 복귀한 지 사흘째인 이날도 별다른 대외 메시지나 행보 없이 칩거를 이어갔다. 박 전 대통령 측 다른 관계자는 "현재로는 출타 계획을 들은 게 없다"면서 "몸과 마음을 먼저 추스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속전속결식' 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변호인단 보강을 서두르는 등 내부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