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낮췄다.
IMF는 작년 10월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한국의 2017년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으나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독일의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14일(현지시간) 발표한 'G20 감시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내년도 성장률도 지난해 10월 보고서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8%로 예상됐다.
이날 IMF가 수정해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우리 정부의 전망치와 같고 한국은행의 전망치(2.5%)보다는 높다.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각각 3.4%와 3.6%로 유지됐다.
주요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내용을 보면 ▷미국 2.3%(0.1%↑) ▷중국 6.5%(0.3%↑) ▷일본 0.8%(0.2%↑) ▷유럽연합(EU) 1.8%(0.1↑)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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