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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향해…시민단체 사드 배치 철회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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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정문서 피케팅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방한에 맞춰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17일 사드 배치 중단 촉구 시위를 벌였다.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틸러슨 장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러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를 찾은 이날 오후 4시께 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과 피케팅 시위를 했다.

이들 단체는 "한미 당국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과 제재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압박과 제재는 오히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강화로 이어져 왔다"면서 "대북 적대정책을 폐기하고 사드 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한 다음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유예하고 양'다자 회담에 나서도록 대화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드저지전국행동은 18일 오후 '평화의 발걸음'이라는 이름으로 경북 성주 초전면 초전농협 앞에서 사드 배치 예정지역인 소성리 롯데골프장 입구까지 행진한 뒤 집회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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