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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6선 김관용 '현장 혁명론'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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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KBS 경선 토론회…"야전 노하우로 차별화 승부수, 정치 빚 없어 통합 자유롭다"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 후보인 김관용 경북지사가 2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정책토크쇼를 갖고 정책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 후보인 김관용 경북지사가 2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정책토크쇼를 갖고 정책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한국당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현장혁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현장혁명론'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국민이 정치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기 때문에 대통령 권한과 국회 권력을 과감히 현장으로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국민이 살고 있는 현장에서 결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대권 출사표를 던진 김 지사는 민선 구미시장 3선에 경북도지사 3선 등 내리 6선의 단체장 경험을 내세우며 '야전사령관'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는 "중앙 정치에 오염되지 않았고 빚이 없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돼야 통합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국가개조의 틀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적인 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에서도 서울과 같은 도시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개헌을 하고 3년 안에 정리해 떠나겠다"고 했다.

김 지사의 현장혁명론에 대해 김진태 국회의원은 "정치는 원칙을 갖고 해야 한다"며 '일관성'을 주장한 뒤 "대한민국은 우파가 만들었다. 이제 선진국 4만불 시대로 가야 한다. 원칙과 용기, 의리와 미래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번 대선에서 좌파 후보를 물리치고, 꼭 승리해 대대적 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북한 체제를 개혁시키겠다"면서 '개혁'을 외쳤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서민 대통령'과 '보수후보 단일화론'을 폈다. 홍 지사는 "경남지사를 하면서 땅 한 평 안팔고 행정'재정개혁으로 경남도 빚 1조4천여억원을 다 갚았다. 나라를 안정시키고 이 나라가 청년들과 서민들이 꿈이 있는 그런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홍 지사의 보수 후보 단일화론엔 반대가 만만찮았다.

김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단일화 불가'를 주장하며 "잘못하다간 한국당 당원들은 후보도 못 내고 (바른정당) 유승민이나 (국민의당) 안철수를 밀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아무리 급해고 바늘에 실을 꿰어야 한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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