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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최종 승부, 한국당 대선후보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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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진행, 50% 반영

'이제는 민심을 잡아라.'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이 29'30일 이틀간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에 '올인'하고 있다.

한국당은 앞서 26일 치른 책임당원 현장투표(50%)에다 여론조사(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김관용 경상북도지사'김진태 국회의원'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이상 기호순) 등 주자들은 28일 다른 일정을 비워둔 채 29일 오전에 방송될 MBC 라디오 프로그램 사전 녹음과 이날 밤 방송될 MBC '100분 토론' 녹화 일정만 잡은 채 마지막 남은 관문인 여론조사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매진했다.

김 지사는 구미시장과 경북도지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하고 민심을 아는 주자'라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 4반 세기 지역현장을 지켰다. 발로 뛰는 현장 지도자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29일엔 청도 와인터널 등 대구경북지역 농업'제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홍 지사는 승기를 굳히는 데 매진하며 야권이 제시하는 '정권교체' 프레임을 무력화하고, '좌우 적폐' 청산 의지를 부각하는 데 방점을 두며 막판 여론전에 힘을 쏟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노동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6선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후보' 이미지 심기에 주력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김수남 검찰총장은 당장 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진행된 책임당원 현장투표는 참여율이 18.7%에 그쳤고, 6천928명이 투표한 경북의 투표율이 25.4%로 가장 높았다. 현장 투표의 개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금고에 보관했다가 후보 선출 당일인 31일 전당대회 때 한국당 선관위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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