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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셸 휴스턴 오픈 2R 단독 선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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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없이 9언더파 코스레코드…"퍼팅이 잘됐다"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코스레코드와 동률인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강성훈은 전날 1타 차로 단독 선두였던 리키 파울러(미국)를 제치고 리더보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와는 6타 차다.

2라운드에서 보기가 하나도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강성훈이 나머지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면 생애 첫 PGA 투어 우승도 가능하다.

강성훈은 PGA 투어에 진출한 2011년 10월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호스피털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직전에 열리는 탓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대거 불참했다.

나머지 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야 하는 강성훈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유리해진 대목이다.

강성훈이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한다면 마스터스 출전 자격과 함께 2년간 PGA 투어 출전을 보장받게 된다.

이날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강성훈은 전반 9개 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은 뒤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연속 2개의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에 나섰다.

4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낚은 강성훈은 8번홀(파5)에선 이글을 잡았다. 강성훈은 557야드인 8번홀에서 2온에 성공한 뒤 10m짜리 이글 퍼팅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강성훈은 "어제도 퍼팅이 좋았는데 오늘은 더 좋았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특히 먼저 라운드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린의 상태가 좋았다. 그래서 퍼팅이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3라운드 이후의 경기운영 전략과 관련해선 "선두가 됐기 때문에 경기를 늦게 시작하면 그린의 상태도 바뀔 것이고, 바람도 더 불 것"이라며 "좀 더 안전한 골프를 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우승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답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67위에 오른 노승열(26)을 제외하고는 모두 컷 탈락했다.

최경주(47)는 2오버파 146타, 김민휘(25)는 3오버파 147타로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친 김시우(22)는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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