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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중청대피소 2019년부터 숙박 못 한다…현 건물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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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의 숙박기능이 사라지고 현 건물도 철거될 전망이다.

1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중청대피소 숙박기능을 없애고 최소한의 대피소 기능만 유지하는 기능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작업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중청대피소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 훼손을 가속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중청대피소는 기능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9년부터는 숙박기능 없이 오로지 대피소 기능만 유지하는 것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건물도 현재의 건물은 철거하고 중청봉 남쪽 계곡, 등산객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소규모로 새로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악산사무소는 중청대피소 기능전환이 추진됨에 따라 그동안 중청대피소가 수행해온 숙박기능은 인근 희운각대피소로 옮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악산사무소는 희운각 대피소의 시설을 개설하는 작업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설악산사무소는 현재 30여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희운각대피소의 시설을 130명 정도 수용할 할 수 있는 규모로 개선할 방침이다.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 있는 중청대피소는 설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면 누구나 한 번씩 다녀가는 곳으로 1995년에 지어졌다.

하루 숙박 가능 인원은 115명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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