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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 슈틸리케 유임 "새로운 지도자 뽑을 시간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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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경질론에 휩싸였던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을 유임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전체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4년 9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슈틸리케 감독은 2년 7개월 만에 경기력 부진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위기에 몰렸지만 기술위의 재신임을 받아 대표팀을 계속 이끌게 됐다.

기술위는 이날 슈틸리케 감독의 유임 여부를 놓고 난상 토론을 펼쳤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이 3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 지도자를 뽑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새로운 지도자가 맡아도 짧은 기간에 선수단 파악이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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