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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악랄한 행동엔 단호한 조치" 對시리아공격 정당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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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을 향한 미군의 공격을 악랄한 화학무기 공격에 따른 단호한 응징이라며정당성을 부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공격이 그 자체로 온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악무도한 행동들에 대응하고자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이번 공격이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날 밤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 표적 공격으로 응징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지중해 동부해상에 있는 해군 구축함 포터함과 로스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59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

 틸러슨 장관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를 향해서도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공격 전에 "러시아의 승인을 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그러면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막지 못했다며 러시아에 책임을 돌렸다.

 틸러슨 장관은 2013년 화학무기 협약에 가입한 시리아의 약속 불이행은 러시아의 실패라고 주장했다.러시아가 시리아의 악행에 연루됐거나 아니면 무능함을 보여주는 사실이라고도 했다.

 시리아는 1997년 발효된 화학무기금지협약(OPCW)에 가입하지 않고 북한과 함께 버티다 결국 버락 오바마 전 미국 행정부의 군사개입 경고에 떠밀려 2013년 10월 조인국이 됐다.

 이번 공격으로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미국과의 관계도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따라 다음 주 11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틸러슨 장관의 러시아 방문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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