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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쌀밥이 맛있는 집' 전국 2호점에 대구 고미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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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삼백쌀'로 돌솥에 밥 지어…밥맛 알리고 쌀 소비 늘리고자 추진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쌀밥이 맛있는 집' 2호점에 대구 고미정이 선정됐다.

7일 '쌀밥이 맛있는 집' 전국 2호점으로 선정된 고미정은 상주 함창농협RPC의 '삼백쌀' 브랜드 쌀로 돌솥에 밥을 짓는 한식당이다. 이날 대구시 수성구 고미정에서 열린 2호점 현판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국병곤 농협경제지주 상무, 여영현 농협경북본부장, 서상출 농협대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국민이 우리 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쌀 소비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정부는 농협과 함께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우리 쌀로 지은 밥맛을 직접 소비자에게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고자 '쌀밥이 맛있는 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국 농협지역본부, 지역 농'축협을 통해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로 밥을 지은 '쌀밥이 맛있는 집' 추천 대상을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해 선정한다. 농협은 소비자 평판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거쳐 올 하반기 약 200개소의 엄선된 '쌀밥이 맛있는 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협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건 해마다 쌀 소비가 줄어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1.9㎏이었다. 이는 2015년에 비해 1㎏이 줄었으며 3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올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해보다 더욱 준 59.6㎏으로 추정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쌀은 우리 5천만 민족의 혼이자 생명의 끈으로, 농업인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서울 등 6대 도시 및 농촌마을로 구분하여 '쌀밥이 맛있는 집'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밥 스토리'를 홍보해 소비자가 우리 쌀로 지은 밥맛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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