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인의 北 납치 문제 다루는 일본 민간단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美 폭격에 대비하라" 對北 라디오 방송 시작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다루는 민간단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이하 조사회)가 북한을 향해 '미국의 폭격에 대비하라'는 내용의 단파 라디오 방송을 16일 시작했다.

1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조사회는 대북 단파방송 시오카제(바닷바람이라는 뜻)를 통해 납북자들에게 북한이 미국의 세 번째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날 아침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며 미국의 공습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이어 항상 긴급 사태에 대비해 몸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납북 일본인들을 상대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총 2시간 30분간 한국어와 일본어로 북한 관련 뉴스와 실종자들에 대한 가족들의 메시지를 내보낸다.

조사회는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기존의 녹음 방송이 아니라 생방송으로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